▶소프트뱅크 

이시카와는 이전 지바 롯데 전에서 2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이전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을 정도로 피칭 페이스가 안정적이다.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콜린 레아가 9이닝 완봉승을 거두며 불펜 소모가 없었다. 그동안 과부하가 걸렸던 불펜 투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인 부분이다. 이번 경기에서 불펜진의 호투를 기대할 수 있다. 11안타 8득점에 성공했다. 나카무라 아키라, 야나기타 유키, 쿠리하라 료야, 카이 타쿠야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선수들이 득점권 찬스를 확실하게 살려주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득점 지원이 예상된다.

▶라쿠텐 

다나카는 이전 오릭스 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2자책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이전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며 수준급의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타카타 호세이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하지만 니시구치 나오토가 3이닝 동안 2실점을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번 경기에서도 불펜진이 무너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2안타 무득점에 그쳤다. 긴지 아카미나이와 스미타니 긴지로가 유일하게 안타를 터트렸을 뿐, 다른 타자들의 타격감이 너무 좋지 않다. 오카지마 타케로를 제외하면 3할 타자가 없을 정도로 타선의 침묵이 심각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답답한 득점 지원에 시달릴 것이다.

예상

소프트뱅크는 이시카와와 불펜진 모두 안정적이다. 3할 타자인 오카지마를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반면 라쿠텐은 다나카가 안정적이지만 불펜진이 불안하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나카무라, 야나기타, 쿠리하라, 카이를 막지 못하며 소프트뱅크가 승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