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분석] 9월 26일 유벤투스 : UC 삼프도리아 분석
▶유벤투스 FC (리그 12위 / 패패승무승)
이전 라운드 스페지아 전서 3-2 승리를 거두고 리그 첫 승을 따냈다. 하지만 상대가 워낙 약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실한 반등이라 보긴 힘들다. 이번 라운드 상당한 고전이 예상된다.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이번 라운드를 치르고 단 2일 휴식 뒤, 첼시와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를 펼쳐야 한다. 상당히 빡빡한 일정인데, 주력 선수를 전부 풀타임 활용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크다. 현지 언론서도 1~2포지션에 있어 로테이션이 유력하다고 전한다. 확실히 경기를 압도하지 못할 공산이 높다.하지만 맞대결 전적서 절대 우위를 점한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4승 1패를 거뒀다. 3실점을 내주는 동안, 무려 9득점을 적중했다. 비슷한 경기 기조가 이어진다면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
▶UC 삼프도리아 (리그 13위 / 패무무승패)
이전 라운드 나폴리 전서 0-4 대패를 당했다. 최근 결과물에 있어 기복이 심하다. 이번 라운드 전력 열세까지 떠안은 상황서 선전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설상가상으로 공격 전력 누수까지 겹쳤다. 가비아디니(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부상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서 ‘주포’ 콸리아렐라(FW, 최근 5경기 1도움) 또한 경미한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는 현지 발표가 들려온다. 대체 자원들의 신뢰도가 부족한 상황서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것이 유력하다.하지만 원정서 탄탄한 조직을 자랑한다. 올 시즌 리그 2경기서 전부 클린 시트를 따냈다. 수비진 구성에 많은 숫자를 두고, 선수들이 보다 기민한 움직임으로 커버 범위를 넓힌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유벤투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일정 상 불리를 떠안은 상황서, 여전히 공·수 기복이 상당하다. 삼프도리아 마찬가지로 흐름이 일정하지 못하지만 가용 전력 활용에 있어 상대보다 유리를 점한 상태다. 진흙탕 싸움을 펼치며 승부의 추를 한 쪽으로 기울지 않을 전망이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