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살레르니타나 (리그 20위 / 패패패무패)

이전 라운드 사수올로 전서 0-1로 패하며 여전히 리그 무승에 그쳤다. 5라운드 헬라스 베로나 전서 무승부를 거두며 반전을 꾀하나 했지만 다시 하락세를 이어간다. 선전 가능성이 떨어지는 이유다.수비 저항이 버겁다. 물론 전력 열세를 인지하고 후방에 많은 숫자를 두고 있지만 수비진 경쟁력이 떨어지고, 윗선의 압박마저 적절치 못해 위기를 반복한다. 상대 강공에 적절한 저항이 불가하다는 점에서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보인다.공격 저항 또한 미지수다. 팀 발표에 따르면 플레이 메이커 리베리(LW)가 부상으로 스쿼드를 이탈했다. 빠르면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지만 무리하지 않겠다는 스탠스다. 결국 1선 자원들의 개인 기량으로 해결해야 하는데 무게감이 아쉽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제노아 CFC (리그 16위 / 패승패무무)

이전 라운드 헬라스 베로나 전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태.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으나 낙승을 기대하긴 어렵다.수비 불안이 지속된다. 리그 16경기서 15실점을 내주며 리그 최다 실점 공동 1위다. 일대일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이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위험 지역에서 실수를 반복하며 내주지 않아도 될 위기를 맞는다. 클린 시트 달성은 어려워 보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력이 상당하다. 주전 공격수 데스트로(FW, 최근 5경기 5골)가 최전방으로 위치를 옮겨 가공할만한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유기적인 패턴 플레이도 인상적이다. 상대 무른 수비를 적절히 공략해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만들 전망이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제노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확실히 공격력이 살아났고, 흐름 또한 상대보다 낫다. 살레르니타나가 난전을 꾀하지만 시즌 초반 부진이 심각한 상황서 반전의 계기를 찾을 재간이 없다. 제노아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