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스 베로나 (리그 14위 / 패패승무무)

이전 라운드 제노아 전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3경기서 1승 2무로 패가 없다. 시즌 초반 부진을 끊고 일정 수준 경기력을 내고 있다는 점이 반갑다.공격 개선이 확실하다. 무패 기간, 도합 8득점을 올렸다. 시메오네(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맹활약 중이고, 바락(RW, 최근 5경기 2골) 또한 부진을 끊고 제 몫을 다한다. 유사한 화력을 가져갈 수 있다면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수비는 다소 불안하다. 앞선 2경기 모두 멀티 득점을 먼저 넣고도 동점골을 허용했다. 수비진 전반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윗선의 압박마저 무르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스페지아 칼초 (리그 17위 / 패패승패패)

이전 라운드 밀란 전서 1-2로 패했다. 최근 일정서 1점 차로 석패하는 경우가 잦다. 저항 자체는 가능하지만 리드를 잡는데 애로가 많다.맞대결 전적서 절대 열세다. 이전 4차례 경기서 1무 3패로 승리가 없다. 해당 기간, 도합 6실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설상가상으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수비 주력 자원들인 에릭(CB)과 레카(LB), 세나(CDM) 등이 이번 라운드도 결장한다고 전한다. 후방에서 위기를 반복한 결과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것으로 점쳐진다.불행 중 다행은 공격 저항이 가능하다. 주전 공격수 은졸라(FW, 최근 5경기 2골 2도움)가 맹활약 중이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빠른 역습도 주효하다. 1~2득점 생산까진 무리가 없다.

예상

기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경기다. 홈 이점을 갖춘 헬라스 베로나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맞대결서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화력 또한 상당하다. 스페지아 마찬가지로 1, 2선 파괴력을 앞세워 난전을 꾀하지만 수비 불안이 크게 작용한다. 난타전 양상 속, 헬라스 베로나 약우세를 예상한다. 헬라스 베로나 승, 오버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