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선발 : 보 다카하시 (2경기 1승, 10이닝 무실점)

다카하시는 1일 키움 전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승리 투수가 됐다. 두 경기 모두 홈경기에서 던졌고, 10이닝 동안 아직 실점이 없다. KIA는 롯데와의 2연전에서 1승씩 나눠가졌다. 1차전에서 불펜진이 무너지며 3-13으로 패했지만, 다음날 경기에서 선발 윤중현의 5.2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LG 

선발 : 배재준 (1승 1패 ERA 4.70 / 맞대결 3경기 1.1이닝 무실점)

배재준은 9월 28일 롯데 전에서 3.2이닝 2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9월 중순 콜업된 이후 가장 긴 이닝을 던졌다. 콜업 후 3경기에서 8이닝 동안 4실점(3자책)을 내줬다. LG는 SSG와의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SSG 선발 최민준 공략에 실패하며 0-3으로 졌다. 다음 날 더블헤더 경기에선 1승씩 나눠가졌다. LG 입장에선 수아레즈가 부상 복귀한 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상

선발투수 차이가 크다. 다카하시는 KBO리그에서 아직 실점이 없다. 상대 타자들이 다카하시 구위에 눌리는 느낌이다. 배재준은 많은 이닝을 소화한 적이 없다. LG는 전날 더블헤더를 했기 때문에 불펜 가동도 어렵다. KIA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