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0월 16일 노리치 시티 FC : 브라이턴 앨비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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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분석] 10월 16일 노리치 시티 FC : 브라이턴 앨비언 분석

경기분석 0 1730 0

 

노리치 시티 (리그 20위 / 패패패패무)

이전 라운드 번리 전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개막 후 첫 승점을 따냈다. 하지만 상대도 상당히 약체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고 여전히 경기력은 올라오지 않는 상황이다. 고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공격력이 답답하다. 리그 7경기를 치른 현재 단 2득점 생산에 그치며 압도적인 리그 최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나마 ‘주포’ 푸키(FW, 최근 5경기 골)가 득점을 도맡아 하고 있지만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경쟁력이 떨어지니 상대 수비에 혼자 고립되는 경우가 잦다. 스쿼드 뎁스도 얇아 변화를 주기에도 부담이 따른다. 다시 무득점에 묶일 확률이 높다. 그렇다고 수비 대처가 놓은 것도 아니다. 상대 역습에 후방 라인이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경우가 잦았다. 앞선 경기들과 비교했을 때, 개선 의지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무실점 도전은 불가능한 도전이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리그 6위 / 승승승무무)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전 경기서 아스날과 0-0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7경기 4승 2무 1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리그 꼴찌를 상대로 승점 확보에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상당히 조직적인 축구를 구사한다. 포터 감독은 상대 전술에 맞춰 나란히 맞대응하는데 능하다. 경기 중에도 시시각각 수비 전술을 바꾸며 안정감을 1순위로 가져간다. 소유권에 중점을 두고 지능적으로 스리백 라인이 포지션을 잡고 있다. 상대에 공간을 좀처럼 내주지 않아 위기를 유연하게 넘긴다. 클린 시트 달성이 유력한 까닭이다. 변수는 존재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비수마(CM)가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여기에 음웨푸(CM)와 알자테(CM) 역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후문. 공을 전방으로 연결해줄 선수가 없다. 결국 윙백을 활용한 빌드업이나 중앙 라인을 최소한으로 거치는 공격 전개에 나서야 하는데 이 전술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예상

 

최근 흐름이 좋은 브라이튼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몇몇 포지션서 결장 이슈가 존재하지만 나름 윗선의 ‘한 방’은 날카롭고, 워낙 안정적인 경기력 구현에 힘쓰고 있어 선전을 기대할만하다. 반면 노리치는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이미 무너진 상황서 이변을 꾀하기엔 확률이 낮다. 브라이튼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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