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시즌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고양 오리온 전에서 연장 끝에 98-102로 패했다. 1옵션 외인 오마리 스펠맨이 뛰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는 출전할 예정이다. 주전 선수들 대부분이 이날 경기에서 40분 넘게 소화했다. 문제는 벤치다. 오리온 전에서 벤치 득점이 단 2점이었다. 전성현의 외곽슛도 첫 경기 이후 잠잠하다.

▶울산 현대모비스

시즌 2패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원주 DB 전에서 69-81로 패했다. 주전 자원인 이우석, 라숀 토마스가 결장하면서 경기 내내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했다. 얼 클락이 주득점원 역할을 하고 있지만, 타 팀 외인들과 비교하면 무게감이 떨어진다.

예상

모든 면에서 KGC가 앞선다. KGC는 변준형, 문성곤, 전성현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첫 2경기에서 부진했던 변준형도 천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대모비스도 이우석, 신민석 등 젊은 선수들이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지만, 아직까진 경험이 적다. 외인 대결에서도 KGC가 압도한다. 특히 클락은 골밑 수비에 약점이 있다. 스펠맨, 먼로가 버티는 KGC를 막기 힘들 것이다. KGC 승리를 예상한다. 현대모비스는 페이스가 느린 팀이다. 언더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