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시즌 3승을 기록 중이다. 이전 경기였던 창원 LG 전에서 73-71로 승리했다. 예상외로 LG 전에서 고전했다. 얀테 메이튼이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고, 레너드 프리먼도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허웅, 김종규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괜찮다. 박찬희 영입 효과도 상당하다. 앞선 수비 그리고 경기 운영면에서 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시즌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이전 경기였던 고양 오리온 전에서 69-89로 패했다. 2연승 후 2연패다. 패한 경기 모두 점수차가 컸기에 팀 분위기가 우려된다. 앤드류 니콜슨의 공격 점유율이 높을수록 국내 선수들의 득점까지 떨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 두경민과 김낙현의 시너지도 아직까진 나오고 있지 않다. 전날 경기에선 니콜슨과 두경민이 경기 도중 말싸움까지 벌어지며 팀 분위기까지 안 좋아졌다. 김낙현, 두경민, 니콜슨 모두 부상을 안고 있다.

예상

모든 면에서 DB가 좋다. 가스공사는 이틀 연속 경기로 체력 부담이 심할 것이다. 연패 하는 동안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팀 분위기 또한 다운돼 있을 것이다. 경기 도중 선수끼리의 말싸움도 있었기 때문에 분위기를 빨리 추스르는 게 중요하다. 김낙현, 니콜슨은 전날 경기 도중 부상을 입어 이번 경기 정상 컨디션으로 임하기 어렵다. DB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