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분석] 10월 20일 샤흐타르 도네츠크 : 레알 마드리드 분석
▶샤흐타르 도네츠크 (조 4위 / 승승무무승)
앞선 셰리프 전과 인터 밀란 전서 1무 1패를 거두며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이후 리그 경기서 꾸준한 반전을 일으켰으나 냉정하게 상대에 저항이 가능할진 의문이다.수비가 자주 무너진다. 주력 자원들의 개개인 역량은 좋지만 조직적인 움직임서 잡음을 낸다. 커버 플레이 미숙과 압박 저하로 인해 조직력 유지가 불가하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공격 또한 전력 누수가 존재한다. 주전 공격수 모라에스(FW, 최근 5경기 5골)가 이번 달 말에 복귀가 예정된 상태서, 현지 발표에 따르면 로테이션 자원인 트라오레(FW, 최근 5경기 4골)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미지수라고 한다. 1선에 버텨줄 자원이 마땅치 않은 상황서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화력 또한 줄어들게 유력하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 (조 2위 / 승승무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4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원정 불리를 뒤로 하고 승기를 잡을 확률이 상당히 높다.이전 주말 일정이 연기되며 체력적인 우위를 점한다. 물론 공격진 부상자가 만만치 않지만 ‘주포’ 벤제마(FW, 최근 5경기 4골)가 건재하고, 베일(RW, 최근 5경기 4골) 또한 이르면 이번 경기 복귀가 가능하다.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변수는 최근 상대 전적이다. 이전 시즌 대회 조별 리그서 이미 샤흐타르와 2차례 맞대결을 펼쳤는데 전부 패했다. 작정하고 버티는 상대에 고전했고, 매섭게 올라서는 샤흐타르 공세에 후방이 다소 흔들렸다. 비슷한 수비 문제를 노출한다면 클린 시트 달성은 어려워 보인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레알 마드리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체력적인 우위를 점한 상황서 공·수 밸런스를 높여 승기를 잡을 예정이다. 이전 시즌 상대전서 호성적을 낸 샤흐타르가 난전을 꾀하지만 여전히 스쿼드 불리가 존재하는데다, 전력 누수도 만만치 않다. 레알 마드리드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