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분석] 10월 20일 파리 생제르맹 : 라이프치히 분석
▶PSG (조 1위 / 승승승패승)
이전 라운드서 맨시티를 2-0으로 꺾으며 대회 첫 승을 알렸다. 전력 싸움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최근 성적만 놓고 보면 절대 우위를 따낸 상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유수의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이전 라운드 대표팀 차출 여파로 출전하지 않은 메시(FW, 최근 5경기 2골)가 현지 발표에 따르면 출격 준비를 마쳤다고 전한다. 나머지 주전 공격 자원 마찬가지로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시너지를 더한다. 이들의 합만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와도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허나 이전 자국 리그 ‘꾸역 승’이 발목을 잡는다. ‘약체’ 앙제와 맞대결서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가는 등, 후방 라인 안정감이 떨어진다. 라모스(CB) 복귀가 미지수인 상태서 이외 자원들도 활약이 그리 좋지 못하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RB 라이프치히 (조 4위 / 승패승패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흐름 싸움서 열세다. 후방 라인이 안정적이지 못해 대량 실점을 내주는 빈도가 잦다. 이전 1, 2라운드서도 맨시티와 브뤼헤를 만나 도합 8실점을 내줬다. 조 최하위로 떨어진 상황서 다시 뒷문이 흔들리며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변수는 맞대결 전적이다. 이전 시즌 대회 조별 리그서 PSG를 만났다. 2경기서 1승 1패를 거두며 거센 저항을 보여줬다. 특히 0-1, 2-1로 실점 최소화에 성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작정하고 블록을 쌓아 상대 수비를 제어한다면 대량 실점을 내주는 것은 피할 수 있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PSG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고, 대회 성적 또한 좋다. 라이프치히가 이전 시즌 맞대결 전적을 살려 난전을 꾀하지만 최근 흐름에서 절대적인 열세가 분명하다. PSG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