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티스 (조 2위 / 승승승패승)

이전 라운드 페렌츠바로시 전서 3-1 대승을 거두며 조 2위를 지켰다. 최근 공식전 8경기서 단 1패에 그칠 정도로 흐름이 좋다. 선전 가능성은 높다.하지만 공격 기복이 다소 존재한다. 윗선의 무게감이 그리 좋지 않은 상황서 저득점과 대량 득점 생산을 반복하는 경향이 짙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휴식일도 짧았다. 이전 주중 자국 리그 경기 이후 휴식일이 3일에 불과하다. 상대보다 하루 덜 쉬었기에 주전 선수들 체력 부담이 다소 존재한다. 미드필드진과 수비진 기동력이 떨어지고 수비 가담 상황서 잡음이 터져 나올 것이 분명하다.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할 위기다.

▶바이어 레버쿠젠 (조 1위 / 승승승승패)

상대에 비해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다. 이들 역시 최근 호성적을 거두며 상승 기조를 잇는 중이다. 원정 불리를 뚫고 저항이 가능하다.공격 성과가 잘 묻어 나온다. 이전 1, 2차전 합계 6득점을 적중했다. 알라리오(FW, 최근 5경기 1골)와 쉬크(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 등 다양한 창을 보유하고 있고, 2선 라인과 측면 조합의 시너지마저 좋다. 자국 리그서도 꾸준한 성과를 낸 바 있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하다.문제는 후방이다. 다소 수비 기복이 존재한다. 이전 자국 리그 경기서도 뮌헨에 대량 실점을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수비진에 장기 부상자들이 많아 대체 자원들로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수비력에 있어 의구심이 항상 존재한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베티스가 상대를 옭아맬 준비를 마쳤다. 최근 상승세가 뚜렷하기에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가기에 큰 무리가 없다. 하지만 공격 기복이 다소 존재하는 상황서 상대 수비를 완벽하게 무너뜨리기엔 난도가 존재한다. 오히려 윗선의 화력이 상당한 레버쿠젠이 실점 이상의 공격 성과를 내며 리드를 잡을 것으로 점쳐진다. 레버쿠젠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