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C 루도고레츠 (조 3위 / 승패승무승)

아직 조별 리그 승리가 없다. 현재 조 3위에 묶여 있는 상황서 전력 열세까지 겹쳤다. 승리 확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수비 저항이 무르다. 센터백 라인인 플라스턴(CB)과 베르돈(CB) 등의 기복이 상당하다. 윙백 조합 마찬가지로 커버 범위가 상당히 한정적이다. 1~2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공격 역시 답답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쿨리(CAM, 최근 5경기 1골)부상이 길어지고 있다고 전한다. 윗선에서 날카로운 공격 전개를 가져가기 어렵다. 자연스럽게 공격권을 빠르게 뺏기고, 수세에 몰릴 공산이 높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스포르팅 브라가 (조 2위 / 승무승무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3배 가량의 스쿼드를 자랑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공격 성과가 잘 나는 중이다. 이전 공식전 5경기서 도합 14득점을 터뜨렸다. 루이즈(FW, 최근 5경기 1골)와 호르타(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 등 주력 자원의 파괴력 뿐만 아니라, 로테이션 자원들 까지 기본 공격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경기가 답답하게 흘러갈 경우 과감한 교체 카드 활용으로 1, 2선에 변화를 꾀할 수 있다. 다득점 성과까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후방 자원의 기본 수비력이 선결돼있다. 4-4-2 플랫에서 포백과 미드필드진이 빡빡한 라인 간격을 유지하며 적절한 수비에 집중한다. 루도고레츠 공격력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이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브라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꾸준한 흐름을 타고 있고, 앞선 라운드서 승리를 챙기며 보다 적극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기조를 만들었다. 루도고레츠가 난전을 꾀하지만 빈공과 수비 불안이 동시에 두드러지는 상황서 일격을 가하긴 힘들다. 브라가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