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유로파리그 분석] 10월 22일 FC 코펜하겐 : PAOK 분석
▶FC 코펜하겐 (조 1위 / 패승승무무)
이전 1, 2차전 완승으로 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가 모두 약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번 라운드 난도가 높은 PAOK를 맞아 낙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대부분 경기서 상대를 수세에 몰며 후방 하중을 줄이며 수비진 안정감을 높인다. 이번 경기도 비슷한 경기 기조가 이어질 공산이 높다. 심지어 일정 수준의 수비 숫자를 둬 위기를 사전에 차단한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문제는 흐름이 아쉽다. 이전 2차전 이후 공식전 2경기서 전부 1-1 무승부로 마쳤다. 공격 점유율을 늘렸지만 선수들 결정력 부재와 패턴 플레이 잡음이 크게 작용했다. 상대 난전에 고전하며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PAOK (조 2위 / 승승무승무)
이전 2차전 브라티슬라바 전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1위로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 이번 라운드 스쿼드 열세와 원정 불리를 감안하면 선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이들 역시 기복이 상당하다. 윗선이 잘 터질 땐 무리 없이 득점 성과를 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엔 상당히 답답한 흐름에 갇히는 경우가 잦다. 다득점 생산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결국 최소 승점 1점을 노리기 위해선 후방에 힘을 두고 경기를 풀 공산이 높다. 수비 대처는 좋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바렐라(CB)와 미찰리디스(CB) 센터백 조합이 중심축을 잘 잡아주고 있고, 윗선의 1차 저지선 형성도 무리 없이 이뤄진다. 조직적인 합이 상당하기에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전망이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코펜하겐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최근 일정에 있어 결정력 부재와 화력 저하로 득점 성과가 아쉽다. PAOK는 스쿼드 열세와 원정 불리가 겹친 상황서 일단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집중할 것이 유력하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