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분석] 10월 22일 원주 DB : 서울 삼성 분석
▶원주DB
이전경기(10/17) 홈에서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81-82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5)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73-71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3승1패 성적. 한국가스공사 상대로는 얀테 메이튼이 1쿼터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고 김종규 역시 3쿼터 충돌후 왼쪽 무릎을 부여잡고 쓰러지면서 23분여 출전 시간 밖에 가동되지 못하게 되는 부상의 악재 때문에 골밑 수비에 문제점이 발생한 경기. 높이 싸움에서 장점이 사라지자 외곽을 맴돌다 시도하는 횟수가 늘어난 3점슛(26.5%, 9/34) 적중률이 떨어졌으며 상대의 속공을 저지하지 못했던 상황. 다만, 한때 20점차 리드를 허용했던 경기에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추격전을 펼쳤고 4쿼터(28-15)에만 11득점을 몰아 넣은 허웅(23득점, 3점슛 4개, 적중률 50%)의 활약 속에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접전 승부를 펼쳤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서울삼성
이전경기(10/19) 원정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81-7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6) 홈에서 수원KT 상대로 80-95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3승2패 성적. 울산 모비스 상대로는 아이제아 힉스(29득점 8리바운드)가 뛰어난 골밑 마무리로 포스트의 득점을 책임졌으며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시래(10득점, 14어시스트)가 상대의 수비가 정돈 되기전 빠른 공격을 이끌어 내면서 확률 높은 득점을 많이 생산했던 경기. 3점슛(2/14) 시도 자체가 많지 않았고 적중률도 아쉬움이 있었지만 리바운드 싸움(42-26)에서 완승을 기록하면서 전반전(40-44)의 열세를 뒤집을수 있었고 루키 이원석(10득점, 4리바운드)도 세컨 유닛 싸움에서 힘이 되어준 상황. 또한, 승부처에 힉스만 고집하지 않고 스크린 활용 후 점퍼슛으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김시래와 이원석과 2대2 공격에서 외곽 찬스를 만들어 낸 임동섭을 활용한 다양한 공격 옵션이 나왔다는 것이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예상
원주DB는 얀테 메이튼이 전거비인대에 손상을 입었다. 다행히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이상범 감독은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이고 경기 당일 날 컨디션을 확인한 뒤 경기 출전 여부가 결정한다는 소식. 얀테 메이튼이 정상 가동 될수 없지만 레나드 프리먼을 도와줄수 있는 김종규가 있고 원주DB는 서울삼성의 2대2 플레이에 대한 수비 조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 된다.원주DB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