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 분석] 10월 22일 삼성화재 : 대한항공 분석
▶삼성화재
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19) 홈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0-3(20:25 16:25 18:25) 패배를 기록했다. 이전시즌 한국전력에서 전 경기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서브 1위(세트당 0.735개), 득점 3위(898득점)을 기록한 러쎌이 26득점(56.82%)이 분전했지만 서브에서만 8개 범실을 기록하는등 혼자서 11개 범실을 쏟아냈고 팀은 15.56%의 리시브 효율성에 그쳤을 만큼 리시브 라인이 흔들린 경기. 러쎌을 제외하고는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고 황승빈 세터는 정승현 세터는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토스 불안이 나타난 상황. 또한, 서브(3-6), 불로킹(6-14) 싸움에서 밀리고 범실(23-12)도 너무 많았던 패배의 내용.
▶대한항공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16)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1(25:18 27:25 19:25 25:22) 승리를 기록했다. 이전시즌 공격부문 1위를 기록한 정지석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시즌 초반 출전이 힘들게 된 위기를 아포짓 2명에 윙스파이커 1명 구성으로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풀어냈고 링컨-임동혁의 공존이 성공을 거둔 경기. 새롭게 영입한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 링컨(31득점, 70.59%)이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12개 블로킹: 4개)을 기록하며 펄펄날았고 임동혁(19득점, 48.65%)의 지원 사격도 좋았던 상황. 또한, 2세트 박빙 승부가 펼쳐지는 상황에서 침착했던 한선수 세터의 경기 운영 능력도 빛났으며 2명의 아포짓을 투입하면서 약점이 될수 있었던 서브 시리브는 곽승석과 오은렬 리베로가 전담하며 버티는 힘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예상
정지석의 공백을 2명의 아포짓을 투입 하는 포메이션으로 풀어낸 대한항공이다. 리시브에 약점이 있있는 만큼 이전시즌 서브 1위를 기록한 러쎌에게 고전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지만 세터 싸움과 화력대결 구도에서 대한항공이 우위에 있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