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분석] 10월 23일 UC 삼프도리아 : 스페치아 칼초 분석
▶CA 오사수나 (리그 5위 / 패승승승승)
이전 라운드 비야레알 전서 2-1 승리를 거두며 5위 자격을 증명했다. 친선 경기 포함, 최근 4연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이 호조에 올랐다. 이번 경기 또한 선전 가능성이 높다.공격이 매우 잘 터지는 중이다. 앞선 리그 3경기서 도합 6득점을 적중했다. 부디미르(FW, 최근 5경기 2골)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오히려 다양하고 빠른 패턴 플레이를 만들어낸다. R.가르시아(FW, 최근 5경기 1도움)가 중앙과 측면을 오다니며 상대 수비 조직을 끊어내고 있고, K.가르시아(FW, 최근 5경기 1골)는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상당히 위협적인 슈팅 찬스를 잡는 중이다. 이들의 시너지가 다시 발휘된다면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수비 역시 탄탄하다. 4-3-3 포메이션 아래서 조직력을 높이고 있고, 수비수 개개인 기량 또한 떨어지지 않아 상대 공격수를 강하게 압박 가능하다. 무실점 달성을 기대해볼만하다.
▶그라나다 CF (리그 17위 / 패무패패승)
이전 라운드 세비야 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일방적으로 밀렸고, 상대 퇴장 변수도 있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다시 선전을 기대하긴 힘들다.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올 시즌 유독 안방만 벗어나면 답답한 흐름에 갇히는 경우가 잦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1.3득점을 적중한데 반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3점으로 급감한다. 상대 수비 조직에 윗선이 꽁꽁 묶이며 빈공을 노출할 공산이 높다.변수는 휴식기다. 이전 A매치 기간 이후 잡힌 AT 마드리드 전이 다시 연기되며 선수단 체력 부분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기동력 싸움을 걸어 상대 공격을 쉽게 지치게 만든다면 대량 실점 위기는 슬기롭게 넘길 것으로 보인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오사수나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다양한 공격 패턴을 갖춰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하고, 후방 라인 또한 일정 수준의 역량을 발휘한다. 휴식기가 길었던 그라나다가 난전을 꾀하지만 실점 최소화 이상의 이변을 일으키기엔 윗선의 힘이 부족하고, 원정 불리까지 크게 작용한다. 오사수나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