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분석] 10월 23일 감바 오사카 : 사간 도스 분석
▶감바 오사카 (리그 14위 / 패승승패무)
이전 라운드 우라와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연승 행진을 길게 잇지 못하며 여전히 중·하위권 탈출에 애를 먹는 중이다. 빠른 반등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 자명하다.앞선 경기서 후방 개선을 일정 부분 일궈냈다. 이전 삿포로 전서 5실점을 내줬는데, 이전 경기에선 1실점 허용에 그쳤다. 최근 포백 활용 빈도를 높여 오히려 수적 우세를 가져가는데 집중한다. 선수 개개인 집중력만 90분 내내 이어진다면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길 수 있다.하지만 공격 전력 누수가 크게 작용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전 공격수 페레이라(FW) 햄스트링 부상이 길어질 것이라 한다. 대체 자원의 신뢰도는 높지 않은 편.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사간 도스 (리그 7위 / 승무패패무)
이전 라운드 쇼난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4경기 연속 승리가 없을 만큼 부진이 길어진다. 선전 가능성은 떨어진다.원정 불리까지 겹쳤다. 올 시즌 유독 원정서 답답한 경기력을 구사했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1.6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8점으로 반감된다. 대량 득점 생산은 포기하는 편이 낫다.그래도 수비 조직은 나쁘지 않다. 선수들이 유기적인 커버 플레이에 나서며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낸다.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그림이 그려진다.
예상
공·수 밸런스를 잘 유지하고 있는 사간 도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최근 부진이 깊고, 원정 불리가 작용하는 상황서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긴 어렵다. 중·하위권 탈출이 급한 감바 오사카도 사력을 다할 것이 유력하지만, 이들 역시 공·수 기복이 큰 상황서 건실한 경기력 구현이 불가하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