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0월 23일 첼시 : 노리치 시티 FC 분석
▶첼시 FC (리그 1위 / 패패승승승)
현재 리그 8경기 6승 1무 1패, 가공할만한 성적을 내며 선두 자리에 올랐다. 전력과 최근 흐름 등, 밀리는 구석이 전혀 없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스리백은 여전히 탄탄하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실바(CB)와 뤼디거(CB) 출전이 아직 미지수이지만 대체 자원인 크리스텐센(CB)과 사르(CB) 등이 제 몫을 다하며 유사한 조직력을 구사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빈공이 두드러지는 노리치를 상대로 클린 시트 달성을 노려볼만하다.변수는 체력이다. 이전 주중 일정을 치르고 돌아와 주전 선수단 컨디션 저하 문제가 불거졌다. 기동력에서 열세를 보이고, 일정 수준의 로테이션도 간과할 수 없다.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풀며 대승을 거두기엔 난도가 존재하는 일정이다.
▶노리치 시티 (리그 20위 / 패패패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5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공격 성과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앞선 공식전 4경기서 득점 생산에 실패했다. 윗선의 주력 자원 의존도가 심한데다, 뎁스 또한 얇아 변화의 폭을 쉽게 주지 못한다. 게다가 중원 주력 자원인 길모어(CM)까지 원소속팀 규정에 의해 출전 불가하다. 한층 답답한 전개와 전환에 애를 먹으며 무득점에 그칠 예정이다.하지만 버티기는 가능하다. 이전 번리 전과 브라이튼 전서 전부 클린 시트를 따냈다. 물론 전력 차는 감안해야 하지만 수비 개선을 찾았다는 점만으로도 긍정적이다. 또한 이전 5차례 맞대결서 전부 1점 차 승부로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 갈 만큼 저항 의지를 잘 보여줬다. 비슷한 경기 기조가 나온다면 1~2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첼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후방 전력 누수가 존재하고,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은 있지만 스쿼드 뎁스가 두터워 로테이션 가동으로도 승기를 잡기까진 문제가 없다. 노리치는 맞대결서 상당히 끈적한 경기력을 가져갔다. 이번 경기서도 작정하고 버티기에 나서며 실점 최소화를 노리겠으나 그 이상의 일격을 가하기엔 윗선의 무게감이 매우 가볍다. 첼시 승, 언더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