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분석] 10월 23일 라이프치히 : 그로이터 퓌르트 분석
▶RB 라이프치히 (리그 8위 / 패승패무패)
이전 주중 챔피언스리그 일정서 PSG에 2-3 석패를 당했다. 일정상 불리는 있지만 경기력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 선전 가능성은 농후하다.수비 안정감은 상대보다 낫다. 물론 최근 일정서 꾸준히 실점을 내줬다는 점이 신경 쓰이겠으나 전력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어차피 90분 내내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칠 것이기에 후방 부담을 줄였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공격은 홈 이점을 십분 살린다. 올 시즌 초반 유독 안방에서 공격 성과를 잘 내는 중이다. 선수들 집중력이 한층 높아지며 결정을 잘 내리고 있고, 패턴 플레이 효율 역시 좋다. 실제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0.5득점을 적중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3.5점까지 급증한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한다.
▶그로이터퓌르트 (리그 18위 / 패패패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1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게다가 아직까지 리그 승리가 없다. 무승부도 단 한차례밖에 거두지 못했다. 수비 제어가 되지 않으니 끌려다니는 경기를 지속하고, 이로 인해 승점 확보에 애를 먹는다. 이번 라운드 또한 대패를 피하기 어려붜 보인다.공격 또한 답답하다. 매 경기 다양한 전술을 가미해보지만 효과는 미지근하다. 게다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기존 결장자인 은간캄(FW)과 케러(FW) 외, 준주전급 공격수 넬슨(FW)까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한다. 1선 무게감이 떨어지는 탓에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라이프치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중 경기에 따른 피로도가 있지만 오히려 좋은 경기력을 끌어올렸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풀어갈 것이 유력하다. 그로이터퓌르트가 난전을 꾀하겠으나 이미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서 별 다른 저항을 보여주긴 힘들다. 하지만 라이프치히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3.5점 언·오버 베팅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라이프치히 승, 언더 ▼(3.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