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분석] 10월 23일 VfL 볼프스부르크 : SC 프라이부르크 분석
▶VfL 볼프스부르크 (리그 6위 / 무패승패패)
현재 리그 3연패를 포함,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설상가상으로 이전 주중 일정을 치르고 돌아와 스쿼드 피로도도 상당하다. 선전을 기대할 수 없는 요인이다.수비 라인은 대체로 탄탄하다. 그러나 최근 일정에 있어 퇴장 변수가 늘어나고, 포백 라인이 조직력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게다가 3선 라인 또한 무른 압박과 일대일 매치업 대응 열세로 후방 라인 하중을 가중시킨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공격에선 베르흐스트(FW, 최근 5경기 1도움) 공백이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현지 속보에 따르면 베르흐스트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현재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당분간 출전이 불가한 상황서 대체 자원을 꾸려야 하는데, 나머지 자원들의 신뢰도는 낮다. 다득점 성과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SC 프라이부르크 (리그 4위 / 무승승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3점을 오롯이 챙기기엔 험로가 점쳐진다.그러나 최근 흐름 자체는 상대보다 낫다. 공식전 9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다. 즉, 시즌 패배가 없다는 점을 미뤄보아 팀 에너지 레벨이 호조에 올랐다. 이 기간 무득점에 그친 경기는 단 2차례에 불과하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후방 라인 또한 탄탄하다. 원정 불리가 있지만 실점 추이엔 큰 변화가 없다. 보다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쌓으며 상대 공세를 잘 묶어낸다. 대량 실점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볼프스부르크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허나 최근 리그 부진이 상당하고, 주전 공격수 결장 여파가 크게 작용할 예정이다. 무패 행진을 잇는 중인 프라이부르크가 오히려 끈적한 경기 운영을 통해 진흙탕 싸움을 꾀한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