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FC (리그 8위 / 패무승무패)

이전 라운드 웨스트햄 전서 0-1로 패했다. 리그 2경기 연속 무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낙승을 기대하긴 어렵다.공격 성과가 잘 나지 않는다. 주전 공격수 부상 여파가 길어지면서 화력이 급감했다. 론돈(FW)과 그레이(LW, 최근 5경기 1도움)가 분전하지만 시너지 부분서 잡음이 분명하고 개인 기량 또한 떨어진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허나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올 시즌 리그 4경기서 3승 1패의 가공할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수비 대처에 있어 개선이 확실하다. 원정 경기당 평균 1.5실점을 내준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0.7점으로 급감한다. 클린 시트 달성까지 노려볼만하다.

▶왓포드 FC (리그 16위 / 승패무패패)

이전 라운드 리버풀 전서 0-5 대패를 당했다.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으로 부진이 깊어진다. 기본 전력 열세까지 겹친 상황서 선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감독 교체 효과도 미미하다. 물론 이전 라운드서 ‘강호’ 리버풀을 만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지만, 이와 별개로 공격 자체에 있어 잡음이 컸다. 부분 전술이 전혀 먹혀들지 않았고, 선수들의 개개인 퍼포먼스에도 아쉬움이 그대로 묻어 나왔다. 이번 라운드 역시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맞대결 전적 역시 좋지 않다. 이전 3차례 맞대결서 전부 패했다. 해당 경기서 2득점을 적중하는 동안, 무려 6실점을 내줬다. 상대 강공에 유연한 대처가 되지 못했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는 에버튼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결과물에 기복이 크지만 그래도 공·수 양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성과를 내는데 있어 유리하다. 왓포드가 난전을 꾀하지만 이전 라운드 대패가 신경 쓰이고, 맞대결 전적 또한 절대 열세다. 에버튼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