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 분석] 10월 23일 한국전력 : KB손해보험 분석
▶한국전력
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19)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0(25:20 25:16 25:18) 승리를 기록했다. 사닷이 복근 부상(6주)으로 이탈하면서 급하게 교체한 디우디(16득점, 46.15)가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 됐음에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고 수비와 서브 리시브에도 강점이 있는 국가대표 레프트 서재덕(12득점, 57.14%)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 8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개인 한 경기 최다 블로킹 득점을 갱신한 박찬웅(10득점)의 활약 속에 신영석(6득점, 80%)도 중앙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으며 황동일 세터의 경기 운영도 안정적 이였던 상황. 또한, 서브(6-3), 블로킹(14-6), 범실(12-23) 대결에서 모두 완승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 이였다.
▶KB손해보험
시즌 첫 경기였던 이전경기(10/20) 홈에서 현대캐피탈 상대로 3-2(25:22 23:25 23:25 25:23 15:11) 승리를 기록했다. 범실(31-20)이 상대 보다 11개나 더 많았던 탓에 2,3세트를 빼앗기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지난시즌 경기당 34.75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1위에 오른 케이타가 한층 성숙된 모습 속에 43득점, 63.49%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경기. 김정호(4득점, 28.57%)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선발된 홍상혁이 21득점, 81% 공격 성공률 속에 인생경기를 해내며 케이타의 반대각에서 활약했던 상황. 또한, 황택의 세터와 케이타의 호흡이 좋았고 5세트 버티는 힘이 강해진 모습도 확인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예상
지난시즌 1라운드때 케이타는 1라운드 6경기 평균 56.08%의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던 케이타는 올시즌 첫 경기에서 63.49%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상대 블로킹 위에서 득점을 만들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홍상혁의 성장으로 기존의 김정호가 흔들리더라도 토종 공격수 포지션에 안정감이 생겼고 황두연 이라는 백업도 있다. 외국인 선수 화력 대결에서 우위에 있는 KB손해보험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