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 분석] 10월 23일 KGC인삼공사 : 한국도로공사 분석
▶KGC 인삼공사
시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19) 원정에서 페퍼저축 상대로 3-1(16:25 25:20 25:21 25:17) 승리를 기록했다. 1세트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면서 상대에게 블로킹 득점을 많이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세트 부터 전열을 가다듬고 FA를 통해서 영입한 이소영(21득점, 40%)과 새롭게 영입한 아포짓 스파이커 옐레나(19득점, 34%)가 힘을 내면서 승점 3점을 가져갈수 있었던 경기. 박은진이 부지한 모습을 보이자 3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정호영(7득점 50%)도 2020-2021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불의의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려야 했던 아픔을 털어내는 부활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1세트 흔들렸던 염혜선 세터도 2세트 부터는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상황. 다만 ,새롭게 영입한 박혜민이 상대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고 전체적인 경기력에 있어서 만족할수 없는 경기 내용 이였다는 것은 불안요소로 남았다.
▶도로공사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10/20) 홈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0-3(13:25 23:25 20:25) 패배를 기록했다. 켈시(16득점, 35.71%)가 분전했지만 기대를 모았던 박정아(8득점, 22.22%)가 '클러치 박'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1세트 출발이 너무 좋지 않았던 것이 선수들을 위축되게 만들었던 경기. 비시즌 동안 부상으로 고생한 주전세터 이고은의 토스가 흔들렸고 3세트 교체 투입 된 이윤정 세터는 센터진과 속공 호흡에 문제점을 보였던 상황. 또한, 블로킹(6-7), 서브(1-4), 범실(14-11) 싸움에서 모두 밀렸던 패배의 내용.
예상
외국인 선수의 결정력에서 옐레나 보다 켈시가 우위에 있다고 생각되며 양효진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 첫경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몸상태에 큰 이상이 없는 만큼 박정아가 외국인 선수가 후위에 있을때 전위에서 마침표를 찍어주는 각성의 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공사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