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분석] 10월 24일 US 사수올로 칼초 : 베네치아 FC 분석
▶US 사수올로 (리그 14위 / 패패승패무)
이전 라운드 제노아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를 잘 치렀지만 후반 막바지 극장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그쳤다. 허나 이번 라운드는 더 전력이 떨어지는 상대와 경기를 펼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공격 개선을 찾았다. 측면에 비해 1선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현지 언론 비판이 잦았는데, 이전 경기서 스카마카(FW, 최근 5경기 2골)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편중된 공격을 일부 해소했다. 이번 라운드 또한 다양한 공격 패턴을 활용해 상대를 몰아칠 전망이다. 1~2득점 생산은 무리한 과제가 아니다.허나 수비는 다소 불안하다. 올 시즌 클린 시트 경기가 단 2차례에 불과하다. 로마냐(CB) 부상이 길어지는 상황서 페라리(CB)-키리케슈(CB) 조합이 센터백을 맡고 있는데, 다소 경쟁력이 떨어진다. 1실점 허용은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베네치아 FC (리그 15위 / 패패무무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그나마 흐름은 일정 수준 반전시켰다. 이전 라운드에선 고전이 예상됐는데, 피오렌티나를 무실점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전 리그 3경기서 도합 2실점을 내주는데 그쳤다. 물론 상대 강공에 밀려 실점 위기를 거듭하겠지만 3~4실점 이상의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하지만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한다. 안방만 벗어나면 공격이 한층 답답해진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1.0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6점까지 떨어진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사수올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라운드 무승부가 아쉬움을 더하지만 경기력 상승세가 뚜렷하고, 홈 이점까지 십분 활용할 수 있다. 베네치아가 난전을 꾀하지만 원정서 답답한 공격력을 쉽게 끌어올리기 힘들다. 사수올로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