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비시 분석] 10월 24일 FC 위트레흐트 : SC 헤렌벤 분석
▶FC 위트레흐트 (리그 3위 / 승승승승패)
이전 라운드 알크마르 전서 1-5 대패를 당했다. 호조의 흐름이 끊겼다는 점은 아쉽지만 상대 전력을 고려해야 한다. 보다 난도가 낮은 이번 라운드서 빠른 반등을 기대한다.득점력이 상당하다. 이전 리그 9경기서 19득점을 적중하며 리그 최다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측면 공격이 살아나며 상대 수비를 쉽게 흔들고 있다. 실라(RW, 최근 5경기 1골 1도움)-람셀라르(LW, 최근 5경기 3골) 조합은 1선 공격력을 높이는 동시에, 그들이 직접 마무리를 가져가며 공격 포인트 생산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여기에 박스 안 경쟁력만 갖추면 멀티 득점 생산 이상도 어렵지 않다.허나 수비 불안은 염두에 둬야 한다. 전력 누수가 크게 작용한다. 팀 발표에 따르면 주력 자원인 상 자고(CB)와 마멩기(CB) 복귀가 더 뒤로 미뤄질 것이라 한다. 대체 자원의 신뢰도가 높지 않은 상황서 무실점 달성은 다소 허황된 목표로 비친다.
▶SC 헤이렌베인 (리그 8위 / 승패패승패)
최근 흐름이 일정치 못하다. 1~2라운드 연승 행진 이후 패배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수비가 흔들린다. 후방 라인이 밸런스를 잡지 못하니 팀 전반적으로 흔들리는 경우가 잦고, 윗선의 미드필드진 또한 적절한 압박을 보여주지 못한다. 멀티 실점 이상 허용을 피하긴 어렵다.하지만 최근 맞대결서 거센 저항을 보여줬다. 이전 3경기를 전부 무승부로 마쳤다. 끌려다니는 경기를 반복했지만 상대 수비 약점을 노려 날카로운 공격을 몇 차례 성공했다. 비슷한 수준의 화력이 구현된다면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예상
홈 이점을 갖춘 위트레흐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화력이 잘 묻어 나오고 있기에 경기를 주도적으로 푸는데 어려움이 없다. 최근 일정서 상대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헤이렌베인이 난전을 꾀하지만 원정 불리가 존재하고, 앞선 흐름 또한 저조하다. 위트레흐트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