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분석] 10월 24일 릴 OSC : 스타드 브레스트 29 분석
▶릴 OSC (리그 11위 / 승패승패무)
이전 라운드 클레르몽 전서 0-1로 ‘충격 패’를 당한데 이어, 앞선 주중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서 세비야를 만나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일정서 더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이번 라운드 낙승을 방해한다.수비진 전력 누수가 존재한다. 현지 정보통에 따르면 주전 센터백인 보트만(CB)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1달 간 결장할 것이라 한다. 본래 후방 라인 뎁스가 얇은 편인데, 한층 수비 하중이 가중될 위기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그러나 상대에 비해선 흐름이 좋다. 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기반이 만들어졌다. 윗선의 무게감은 여전하다. 유수의 선수들이 다양한 공격 패턴을 활용해 상대를 공략한다. 결정력만 더 올라온다면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노려볼만하다.
▶브레스트 29 (리그 19위 / 무패패패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3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흐름 또한 매우 저조하다. 리그 개막 후, 10경기 5무 5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생테티엔과 더불어 유이한 무승 팀이다. 후방 제어가 되지 않으니 경기를 주도할 수 없다. 중원 라인이 1차 저지선 역할을 적절히 하지 못하고, 이로 인해 센터백들도 크게 무너진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그래도 꾸준하게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아직 무득점에 그친 경기가 없다. 플레이 메이커 오노랏(RW, 최근 5경기 2골)이 측면을 파훼하며 공격수들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는가 하면, 본인이 직접 치고 들어와 결정을 내리는데 능하다. 나머지 자원들도 공격 상황에선 자신감을 높여 공세를 지속한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는 릴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 있지만 그래도 상대보단 흐름이 낫고, 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브레스트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리그 무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황서 릴은 다소 난도 높은 팀이다. 릴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