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분석] 10월 24일 아탈란타 BC : 우디네세 칼초 분석
▶아탈란타 BC (리그 6위 / 무승패승패)
이전 라운드 엠폴리 전서 4-1 완승을 거두고 선두권 경쟁에 발을 담갔다. 전력 우세를 활용해 승기를 잡기엔 무리가 없다.윗선의 화력이 상당하다. 무리엘(FW, 최근 5경기 1도움)과 일리시치(FW, 최근 5경기 5골) 등이 건재하고, 2선 라인 또한 기민한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다득점 생산을 충분히 노려볼만하다.문제는 수비다. 전력 누수가 존재하는 상황서 이전 주중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를 치르고 와 체력 부담이 상당하다. 또한 리드를 잡아도 공격적인 스탠스를 띄기에 매 경기 필요 이상의 위기를 맞는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우디네세 칼초 (리그 10위 / 패패패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심지어 흐름마저 좋지 않다. 이전 리그 5경기서 2무 3패로 승리가 없다. 답답한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이전 경기서 퇴장 당한 페레이라(CAM, 최근 5경기 1골)가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어 윗선의 무게감이 한층 떨어진다.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맞대결 전적도 열세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1무 4패로 완벽히 밀렸다. 6득점을 적중하는 동안 무려 16실점을 내줬다. 상대 강공에 뒷문 제어가 불가능하다는 방증이다. 이번 라운드 역시 대량 실점 위기가 열려있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아탈란타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뒷문 불안이 심각하지만, 이를 상쇄할 공격력을 가졌고 맞대결 전적 역시 압도적이다. 우디네세가 난전을 꾀하지만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서 이변을 일으키긴 어렵다. 아탈란타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