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분석] 10월 24일 세비야 FC : 레반테 UD 분석
▶세비야 FC (리그 3위 / 승무패승무)
이전 라운드 셀타 비고 전서 1-0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 있지만 나름 휴식기를 알차게 보냈고, 스쿼드 뎁스가 두터워 일부 로테이션으로도 승기를 잡기엔 충분하다.맞대결 전적마저 압도적이다. 이전 7차례 맞대결서 6승 1무로 패가 없다. 해당 경기서 도합 4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상대 빈공에 유연한 수비 대처를 보여줬다. 이번 라운드 마찬가지로 무실점 달성을 노려볼만하다.홈 이점 또한 십분 활용 가능하다. 유독 안방에서 윗선의 화력이 배가된다. 실제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0.6득점 생산에 그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7점까지 급증한다. 선수들 개인 기량만 잘 묻어 나오면 멀티 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
▶레반테 UD (리그 18위 / 무패패패무)
이전 경기서 헤타페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9경기 5무 4패로 아직까지 시즌 승리가 없다. 팀 에너지 레벨이 바닥인 상황서 저항조차 쉽지 않다.공격 저항이 불가하다. 이전 리그 4경기를 전부 무득점으로 마감했다. 마르티(FW, 최근 5경기 1골)-모랄레스(FW, 최근 5경기 1골) 투톱 조합이 잠잠하니 더 이상 활용할만한 공격 선택지가 없다. 이번 라운드 역시 답답한 흐름에 갇히며 무득점에 그칠 공산이 높다.수비 붕괴 역시 크게 작용한다. 중앙 라인을 잡아줘야 할 캄파냐(CM) 부상이 길어지며 적절한 압박이 들어가지 못하고, 이로 인해 스리백 하중이 늘어난다. 선수 개개인 역량 부재와 집중력 하락이 겹치며 필요 이상의 위기를 맞는다. 이번 라운드 역시 1~2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세비야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홈 이점을 점한 상황서 일방적으로 상대를 공략할 전망이다. 아직 리그 무승은 레반테가 이변을 노리기엔 스쿼드 열세가 분명하고, 맞대결 전적 또한 상당히 좋지 않다. 세비야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