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분석] 10월 24일 ACF 피오렌티나 : 칼리아리 칼초 분석
▶ ACF 피오렌티나 (리그 9위 / 승패승패패)
이전 라운드 베네치아 전서 0-1로 패했다. 물론 퇴장 변수가 있었다곤 하지만 경기력 자체가 매우 떨어졌다. 이번 라운드 낙승을 기대하긴 힘들다.수비 제어는 좋다. 포백 라인이 페널티 박스 앞에서 라인을 긋고 좀처럼 흔들리지 않는다. 중원 압박 또한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어 팀 전체가 급격하게 무너질 위기는 넘긴다. 상대 공격력을 감안했을 때, 클린 시트를 노려볼만하다.문제는 공격이다. ‘주포’ 블라호비치(FW, 최근 5경기 4골 1도움) 의존도가 높아 다양한 패턴 플레이를 활용하지 못한다. 그만큼 상대 집중 수비에 묶이는 빈도가 잦고, 이로 인해 윗선의 화력이 급감한다. 많아야 1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칼리아리 칼초 (리그 19위 / 무패패무승)
이전 라운드 삼프도리아를 3-1로 잡고 리그 첫 승을 따냈다. 분위기를 소폭 끌어올린 상황서 난전 유도까진 충분하다.하지만 원정서 한층 답답해지는 공격이 발목을 잡는다. 실제로 홈 경기당 평균 1.6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0점까지 감소한다. 공격진 무게감이 좋지 않은 상황서 부상 변수까지 존재한다. 무득점에 묶여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후방 역시 불안하다. 올 시즌 클린 시트 경기가 없다. 수비진 기동력이 떨어지고 일대일 매치업에서도 열세를 보이는 경우가 잦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갖춘 피오렌티나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물론 이전 경기 패배로 팀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떨어져있지만 그래도 공·수 안정성에선 우위를 보인다. 칼리아리가 난전을 꾀하지만 스쿼드 열세를 극복하기엔 힘이 부친다. 피오렌티나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