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분석] 10월 24일 전주 KCC : 울산 모비스 분석
▶전주 KCC (3승 3패, 공동 5위)
3연패 후 3연승 중이다. 이전 경기였던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68-67로 승리했다. 이정현이 4쿼터 승부처마다 노련미를 발휘하며 자유투를 유도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날 자유투 10개 중 9개를 성공시켰다. 부상 중인 정창영 대신 출전한 전준범도 3점슛 3개 포함 10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하지만, 송교창이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해 당분간 출전이 어렵다. KCC 입장에선 큰 악재다.
▶울산 현대모비스 (1승 5패, 공동 9위)
이전 경기였던 23일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67-95로 패했다. 3쿼터 점수 14-28로 뒤지며 완패했다. 얼 클락(10득점)과 라숀 토마스(18득점)가 두 자릿 수 득점을 올렸지만, 득점 효율이 떨어졌다. 토마스는 심판 판정에 자주 항의하며 냉정함마저 잃어버렸다. 서명진, 이우석, 신민석 등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많이 받고 있지만,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예상
KCC는 정창영과 송교창이 부상으로 결장한다. 두 선수 비중이 크기 때문에 고민이 클 것이다. 그나마 전준범이 이전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공격 옵션이 하나 증가한 점은 긍정적이다. 전창진 감독이 말했듯이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 컨디션이 올라오는 느낌이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반전요소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도 기대에 못미친다. KCC 승리를 예상한다. 핸디캡 6.5로 높게 설정됐다. 현재 현대모비스의 안좋은 경기력이 반영된 듯하다. 그러나 KCC는 송교창과 정창영이 없다. 현대모비스 플핸을 추천한다. 저득점 경기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