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모나코 (리그 10위 / 승무승패승)

이전 주중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아인트호벤 전서 2-1 승리를 따내며 앞선 리그 경기 완패를 극복했다. 다소 기복은 있지만 승점 관리 자체는 정상 궤도에 올랐다. 이번 라운드 선전 가능성은 농후하다.공격 개선이 뚜렷하다. 선수 개개인 화력이 살아나고 있고, 조직적인 움직임 또한 좋다. 여러 패턴 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인 요소다. 이들의 시너지만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면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그러나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은 여전히 조심해야 한다. 기동력 부분서 열세를 보일 공산이 높다. 특히 윙백 조합인 아길라르(RWB)-엔리케(LWB) 의존도가 크다. 이들이 기민한 공·수 전환에 실패한다면 후방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HSC 몽펠리에 (리그 13위 / 무무패무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그래도 경기력은 꾸준하다. 상대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우가 없고, 이전 경기에선 상승세 랑스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 라운드 또한 ‘한 방’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확률이 높다.수비 불안이 존재한다. 공격에 힘을 과도하게 싣다 보니 뒷문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잦다. 실제로 앞선 5경기서 무실점에 그친 적은 단 한 차례에 불과하다. 수비 조직려 약화와 중원 조합의 수비 가담 저하가 발목을 잡는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모나코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중 일정에 따른 주전 선수단 체력 부담이 있지만 최근 일정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몽펠리에 역시 경기력 자체는 준수하지만 유독 결과를 내는데 있어 기복이 크다. 팽팽한 접전 끝, 모나코 ‘꾸역 승’이 유력하다. 모나코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