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분석] 10월 25일 VfL 보홈 : 프랑크푸르트 분석
▶VfL 보훔 (리그 15위 / 패무패승승)
이전 라운드 그로이터퓌르트 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상대가 리그 무승 팀이라는 것은 염두에 둬야 한다. 이번 라운드 난도가 높은 프랑크푸르트를 맞아 승점 확보에 애를 먹을게 분명하다.득점 성과가 잘 나지 않는다. 리그 8경기서 단 5득점 생산에 그쳤다. 주전 공격수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서 아무리 다양한 공격 패턴을 가져가도 윗선에서 버티는 선수가 없다. 답답한 공격을 이어갈 공산이 높다.후방 또한 무르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주전 센터백 레이트쉬(CB)가 1달 간 결장한다고 밝혔고, 보크호른(RB)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후방 스쿼드 얇은 상황서 신뢰도 높은 대체 자원을 꾸리기도 힘들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리그 14위 / 무승승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6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승점 확보는 해 놓은 상황이라 봐도 무방하다.최근 흐름 또한 좋다. 물론 아직 리그에선 1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그 1승이 뮌헨을 거둔 승리인데다, 최근 유로파리그 성적을 꾸준하게 가져가며 공식전 4경기서 3승을 쌓는 기염을 토했다. 선전 가능성은 높다.공격 성과가 잘 나오는 중이다. 시즌 극초반 주력 자원 이적으로 고생했는데, 파시엔시아(FW, 최근 5경기 2골)와 보레(FW, 최근 5경기 1골) 등 올 시즌 주전 자리를 꿰찬 선수들이 빠르게 퍼포먼스를 올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프랑크푸르트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은 있지만 최근 상승세가 뚜렷하고, ‘한 방’ 싸움서 우위를 가져갈 화력은 충분하다. 보훔이 난전을 꾀하지만 버티기 이상의 성과를 내기엔 힘이 부친다. 프랑크푸르트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