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0월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리버풀 분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 6위 / 패승무패승)
현재 승점 14점으로 6위로 쳐졌다. 전력 차이가 그리 크진 않지만 흐름 싸움에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는 탓에 선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일단 이전 주중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서 아탈란타를 3-2로 꺾었다. 솔샤르 감독이 다시 한 번 위기에서 탈출하며 경질설을 뒤로 미뤘다. 이전 비야레알 전 이후 분위기와 똑같다. 맨유는 이후 에버튼 전 무승부, 레스터 전 2-4 대패를 당했다. 이번 라운드 승리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후방 라인 붕괴를 걱정해야 한다. 바란(CB)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서 후방 라인 조직에 잡음이 크다. 심지어 풀백 조합은 배후 공간 커버를 전혀 하지 못하며 센터백 하중을 늘린다. 비슷한 수비 기조가 이어진다면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리버풀 FC (리그 2위 / 무승무승승)
상대에 비해 성적이 좋다. 얇은 스쿼드 탓에 엄살을 부리고 있는데 계속해서 리그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 시즌 공식전 12경기서 패가 없다. 꾸준한 흐름을 잇고 있어 원정 불리를 뒤로하고 승리 확률을 높인다.윗선 화력이 상당하다. 스리톱 조합이 화력을 높여 상대 수비를 파훼하는데 집중한다. 윙 포워드가 센터백과 풀백을 가리지 않고 묶으면, 센터 포워드가 사실상 프리롤로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며 찬스를 잡는다. 결정력 또한 선결돼있어 박스 근처에서 찬스를 잡으면 여지 없이 득점으로 연결한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하다.심지어 휴식일이 상대에 비해 하루 더 길었다. 주전 수비진도 충분한 휴식 후, 상대 공세를 막을 준비를 마쳤다. 부상이 잦은 마팁이 올 시즌 초반 의외로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양측 풀백은 과감한 공·수 기여로 후방 활기를 더한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예정이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리버풀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일정서 상당한 상승세를 잇고 있는데다, 화력이 좋다. 맨유는 이전 경기 승리로 다시 솔샤르 감독 재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라운드 반드시 패할 차례다. 리버풀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