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분석] 10월 25일 인터 밀란 : 유벤투스 분석
▶인터 밀란 (리그 3위 / 무무승패승)
이전 주중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세리프 전서 3-1 승리를 거두고 앞선 라치오 전 대패를 설욕했다. 분위기를 일정 수준 바꾼 상황서 저항 자체는 가능하다.후방 라인 안정감은 나쁘지 않다. 시즌 극초반 흔들렸던 데 브리(CB)와 슈크르니아르(CB)가 퍼포먼스를 찾으며 중심축을 잡아주고 있고, 윙백 조합 마찬가지로 과감한 수비 가담으로 수적 열세를 피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면 대량 실점 위기는 넘길 수 있다.허나 공격이 매우 단조롭다. ‘주포’ 제코(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가 분전하고 있지만 동료 자원들의 기여도가 아쉽다. 결국 그의 포스트 플레이를 활용하거나 의존도를 높이며 한정적인 공격 패턴에 그치고 있다. 탄탄한 상대 수비 라인을 파훼하는데 애를 먹을게 자명하다.
▶유벤투스 FC (리그 7위 / 승승승승승)
이전 주중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제니트 전 승리로 공식전 6연승을 포함, 8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상대에 비해 흐름이 좋다. 선전 가능성은 농후하다.극악의 수비 대처를 보여주고 있다. 이전 공식전 4경기 무실점에 성공했다. 스리백과 포백을 혼용하며 촘촘한 라인 간격을 가져가고 있다. 센터백 라인은 흠이 없고, 윗선의 적절한 압박 또한 잘 이뤄지는 중이다. 상대 공세를 유연하게 막아내며 다시 클린 시트 달성에 한 발 다가선다.공격은 측면 조합의 분전이 반갑다. 키에사(RW, 최근 5경기 2도움)가 최근 경기서 왼쪽으로 이동해 베르나르데스키(RW)와 공존을 이끌어냈다. 또한 부상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모라타(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가 빠르게 복귀해 1선을 담당한다. 이들의 시너지만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와도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인터 밀란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공격 패턴이 상당히 한정적이고, 맞대결 전적 열세 또한 달갑지 않다. 최근 상승세 흐름을 타고 있는 유벤투스가 끈적한 경기력을 가져가며 승기를 잡을 예정이다. 유벤투스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