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 분석] 10월 25일 레알 베티스 : 라요 바예카노 분석
▶레알 베티스 (리그 8위 / 승승패승무)
이전 라운드 알라베스 전서 1-0 승리를 따내며 리그 상위권 도약 발판을 만들었다. 전력 우세가 확실한 상황서 선전 가능성은 높다.맞대결 전적 역시 좋다. 이전 5차례 맞대결서 2승 3무로 패가 없다. 5실점을 내주는 동안, 9득점을 올리며 전방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이글레시아스(FW, 최근 5경기 2골)가 퍼포먼스를 찾으며 공식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후안미(LW, 최근 5경기 1골) 역시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이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면 이전 맞대결과 비슷한 공격 성과를 낼 수 있다.문제는 주중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이다. 최근 빡빡한 일정을 처리하고 있다. 이전 화요일 리그 경기를 치른 뒤, 금요일 유로파리그를 치렀고, 이후 휴식일이 2일밖에 되지 않는 상황이다. 전 포지션서 기동력 싸움 열세가 두드러질게 자명하고, 선수들 집중력 문제도 불거질 수밖에 없다. 특히 후방 라인이 흔들리며 실점을 내줄 공산이 높다.
▶라요 바예카노 (리그 6위 / 승승승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승점 3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원정 불리까지 감안해야 한다. 유독 안방만 벗어나면 답답한 흐름에 갇히는 경향이 짙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3.0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6점으로 급감한다. 1득점 생산도 후하게 쳐준 예측이다.그러나 후방이 일방적으로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 올 시즌 멀티 실점 이상을 허용한 경기는 리그 개막전이 유일하다. 공격적인 스탠스를 가져가더라도 후방 안정감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는 방중이다. 카테나(CB)와 마라스(CB) 등 센터백 조합이 상대 주전 공격수만 적절히 막아도 대량 실점 위기는 넘길 수 있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베티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팀 조직력 자체는 좋아 주도권을 잡기까진 문제가 없지만 최근 일정서 상당히 빡빡한 일정을 처리하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반면 라요 바예카노는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원정 불리가 상당히 크게 작용한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