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남자배구 분석] 7월 28일 일본 vs 이탈리아 분석
▶일본(FIVB 랭킹 11위)
이전경기 캐나다 상대로 3-1(23vs25, 25vs23, 25vs23, 25vs20) 승리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베네수엘라 상대로 3-0(25vs21, 25vs20, 25vs15)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2승의 성적. 이탈리아 리그에서 6시즌쩨 뛰고 있으며 소속팀을 유럽배구연맹 챌리지컵에서 우승까지 시킨 라이트 공격수 이시카와 유키가 22득점을 기록하며 캡틴의 임무를 다했고 니시다 유지(23득점)의 득점도 폭발했으며 단신 아포짓 스파이커 겸 윙스파이커인 다카하시 란(10득점)의 공격 삼각편대가 모두 제 몫을 해냈던 경기. 블로킹(6-3), 서브(2-3), 범실(30-25) 싸움에서 모두 밀렸지만 중요한 순간 마다 이시카와 유키, 니시다 유지가 득점을 해내면서 승부처에 강한 모습을 보여줄수 있었던 상황. 또한,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 그리고 안정적인 리시브 이후 상대 센터 블로킹을 무력화 시키는 반박자 빠른 공격으로 상대 보다 11개가 더 많은 세트 득점을 만들어 낸 승리의 내용.
▶이탈리아(FIVB 랭킹 9위)
이전경기 폴란드 상대로 0-3(20vs25, 24vs26, 25vs20) 패배를 기록했으며 대회 첫 경기 였던 이전경기 캐나다 상대로 3-2(26-28, 18vs25, 25-21, 25-18, 15-11)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1승1패 성적. 서브(1-8) 싸움에서 완패를 당하는 가운데 리시브 라인이 너무 심하게 흔들리면서 오스마리 후안토레나를 비롯한 팀의 주 공격수들이 눈에 보이는 하이볼 공격을 시도하는 장면이 늘어났던 것이 공격 성공률의 차이로 이어진 경기. 2020~21시즌 이탈리아 1부리그 최고 득점자인 쥴리오 피날리를 비롯해서 이탈리아를 이끌 차세대 거포로 등장한 210cm의 아포짓 가브리엘레 넬리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는 것도 고민으로 남았던 상황. 또한, 2세트 듀스 접전에서 밀리자 3세트는 나와서는 안되는 범실이 나오는등 집중력이 갑자기 떨어졌고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공격수가 나오지 않았던 패배의 내용.
에상
이탈리아에는 일본의 주공격수가 되는 이시카와 유키를 너무나 잘알고 있는 선수들 구성 이다. 2021 네이션스리그 두 팀의 맞대결 당시 이시카와 유키는 19득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18차례 공격 시도는 막혔으며 블로킹 득점과 유효 블로킹 허용도 6개나 되었다. 또한, 일본이 이탈리아에게 3-2(21-25, 25vs22, 22vs25, 25vs15, 15vs9) 승리를 기록했지만 당시 이탈리아는 정예 멤버를 가동하지 않은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