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조 4위 / 패무무승승)

이전 라운드 아제르바이잔 전서 3-0 대승을 따냈지만 이미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잔여 경기에 있어 큰 의미 부여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 선전을 기대하긴 어렵다.공격 성과를 뚜렷하게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주전 공격수 롱(FW)이 이번에도 명단에 들지 못한 상황서 나머지 자원들의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2선과 측면 조합의 과감한 기여 또한 잘 이뤄지지 못한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후방 라인은 기복이 심하다. 작정하고 내려서는 경우가 잦지만 선수 개개인 기량에 있어 폭이 크다. 앞선 맞대결서도 작정하고 밀리며 멀티 실점을 내준 바 있다. 2~3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포르투갈 (조 2위 / 승승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8배 가량의 스쿼드를 자랑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최근 상승세마저 뛰어나다. 공식전 5연승으로 흐름을 찾았다. 또한 한 경기 덜 치른 시점서 1위 세르비아와 승점 1점 차다. 본선 직행을 위해선 이번 라운드 승리를 통해 유리한 고지를 밟는게 중요하다. 유수의 공격 자원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칠 전망이다. 다득점 생산까지 꾀할만하다.수비 또한 안정감을 높인다. 일단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칠 것이기에 후방 라인 부담을 줄인다. 윗선에서 강한 압박을 걸며 다시 공격으로 전환하는데 능하다. 클린 시트 달성이 무리한 과제로 비치지 않는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포르투갈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가 강력한데다, 동기 부여 또한 상당하기에 승기를 쉽게 잡을 수 있다. 반면 아일랜드는 이미 추격 의지를 잃었다.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리며 위기를 반복할 전망이다. 하지만 포르투갈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2.5점 언·오버 베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포르투갈 승, 오버 ▲(2.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