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분석] 11월 14일 울산 모비스 : 원주 DB 분석
▶울산 모비스
이전경기(11/12) 원정에서 창원LG 상대로 80-6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9) 홈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80-96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6승8패 성적. 창원LG 상대로는 강한 압박수비로 3쿼터(23-11)에 확실한 승기를 잡았고 라숀 토마스, 얼 클락이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장재석(15득점)의 활약이 나오면서 골밑을 장악할수 있었고 백코트를 책임진 서명진의 에너지도 넘쳤던 상황. 또한, 최진수, 함지훈등 베테랑 선수들이 자신의 몫을 해냈으며 가비지 타임이 동반 된 완승을 기록하면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 소모도 최소활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원주DB
백투백 원정이다. 원주DB는 이전경기(11/13)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67-7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0) 홈에서 수원KT 상대로 67-53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 1승5패 흐름 속에 시즌 6승7패 성적. 서울SK 상대로는 시즌 아웃으로 교체를 선택한 얀테 메이튼의 결장으로 골밑 수비에 문제점이 발생했고 레나드 프리먼(17득점, 13리바운드)의 휴식구간은 토종 선수들로만 버텨야 했던 경기. 높이 싸움에서 장점이 사라지자 외곽을 맴돌다 시도하는 횟수가 늘어난 외곽슛의 적중률이 떨어졌으며 상대의 속공을 저지하지 못했던 상황. 다만, 레나드 프리먼(33분11초 출전)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모두 29분 미만으로 가져가면서 울산 원정길을 대비하는 선수 운영을 가져갔다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예상
1차전때 21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얀테 메이튼이 뛸수 없는 원주DB와 달리 울산 모비스는 1차전때 결장했던 라숀 토마스가 가동된다. 레나드 프리먼의 휴식 구간에 울산 모비스의 골밑 공세를 원주DB가 제어하기 힘들 것이다. 울산 모비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