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조 3위 / 패무무승승)

현재 승점 11점으로 조 3위다. 2위 웨일스와 승점 3점 차다. 웨일스가 이번 라운드 벨기에를 만나기에 마지막 찬스다. 가용 전력 100%를 활용해 고삐를 당길 예정이다.득실차 싸움도 흥미롭다. 웨일스가 득실차 +5를, 체코가 +3을 기록 중이다. 승점 동률이 됐을 때를 감안하면 체코는 이번 라운드 대승이 필요하다. 공격에 힘을 작정하고 실어야 한다. 현지 발표에 따르면 이전 A매치 이후 흘로젝(LW, 최근 5경기 2골)이 팀을 이탈한 것은 아쉽지만 바락(CAM, 최근 5경기 2골 1도움)과 비드라(FW, 최근 5경기 1골 1도움) 등이 1, 2선에서 제 몫을 해준다. 선제골만 이르게 터진다면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해볼만하다.후방 라인 또한 탄탄하다. 수첵(CDM)-사디레크(CDM) 투 볼란치가 1차 저지선 역할을 십분 수행하고 있고, 후방 포백 역시 집중력을 높이는 과정에 있다. 1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에스토니아 (조 4위 / 패무승패패)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20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전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일찍이 조별 예선 탈락을 확정 지었다. 상대에 비해 동기 부여가 낮다. 후방 라인이 좀처럼 안정되는 법이 없다. 이전 벨기에 전서도 1-3으로 대패했다. 후방 라인 경쟁력이 떨어지고, 윗선의 압박마저 무르다. 멀티골 이상의 대량 실점을 내줄 전망이다.변수는 전방에 있다. 그래도 준수한 득점력을 뽐낸다. 최전방 공격수 스피넨(FW, 최근 5경기 4골)이 잘 버티고 있고, 소르가(FW, 최근 5경기 1골) 마찬가지로 이전 경기 득점 생산으로 퍼포먼스를 찾았다. 나머지 공격 자원들 또한 역습 상황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빡빡한 상대 수비를 뚫고 1득점 정도는 목표로 할만하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체코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동기 부여가 높고, 공·수 밸런스가 좋기에 승기를 쉽게 잡을 예정이다. 에스토니아가 난전을 꾀하지만 득점 생산 이상의 성과는 미지수다. 체코 승, 오버 ▲(3.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