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조 2위 / 승무무승승)

이전 라운드 벨라루스 전서 5-1 대승을 따내며 공식전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현재 승점 14점으로 승점 1점만 추가해도 체코를 따돌리고 플레이오프 행을 확정 짓는다. 가용 전력을 100% 활용해 상대를 공략할 예정이다.공격 성과는 잘 나는 중이다. 베일(RW, 최근 5경기 3골 1도움)이 돌아와 힘을 보태고 있고, 중앙과 측면 소화가 모두 가능한 제임스(LM, 최근 5경기 1도움)가 활동량을 높여 활기를 더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까진 충분하다.문제는 후방이다. 상대 강공에 적절한 대처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포백 라인 조직력은 좋지만 상대 공격진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다소 떨어진다. 개개인 집중력이 떨어지고, 속도 싸움에서 열세가 자명하다.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벨기에 (조 1위 / 승승패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뛰어나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4배 가량의 스쿼드를 자랑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강공 구현이 자유롭다. 유수의 공격진이 쉽게 해결하는 중이다. 벤테케(FW, 최근 5경기 3골 1도움)가 준수한 체격 조건을 활용해 중심축을 잡아주고 있고, 측면 조합과 2선 라인 또한 과감한 공격 가담으로 패턴 플레이를 양산한다. 결정력만 따라준다면 다득점 생산까지 노려볼만하다.하지만 수비가 다소 불안하다. 이전 맞대결서도 경기를 완벽하게 풀고도 전반 초반 내준 1실점이 옥의 티로 남았다. 또한 이번 예선전 홈 경기당 평균 0.3실점을 내준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1.0점으로 증가한다. 1실점 정도는 여유롭게 열어두는 편이 낫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벨기에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디. 윗선의 화력이 유지되고 있는데다. 후방 라인 또한 큰 붕괴가 일어나지 않는다. 급한 웨일스가 상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겠지만 스쿼드 불리가 작용하는 상황서 득점 생산 이상의 성과를 내긴 힘들다. 벨기에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