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예선전 분석] 11월 17일 지브롤터 : 라트비아 분석
▶지브롤터 (조 6위 / 패패패패패)
이전 라운드 터키 전서 0-6 대패를 당했다. 일찍이 최종 예선 진출이 불가한 상황서 팀 에너지 레벨을 좀처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선전 가능성은 낮다.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번 예선전 홈 경기 득점 성과가 없다. 수비적 운영 탓인지 윗선으로 올라가는 것 자체가 버겁고, 윗선의 무게감 역시 아쉽다. 다시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하지 않을 그림이다.그렇다고 수비 성과가 좋은 것도 아니다. 이전 9경기서 도합 40실점을 내줬다. 설상가상으로 이전 경기서 퇴장당한 올리베로(RB)가 결장한다. 오른쪽 배후 공간 커버에 있어 잡음을 낼 것이 유력하다.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
▶라트비아 (조 5위 / 패무패패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배에 가까운 스쿼드를 유지하는 중이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후방 라인 안정감은 나쁘지 않다. 이전 라운드 노르웨이 전서도 0-0 무승부를 거뒀다. 4-2-3-1 포메이션 아래서 중앙 라인을 탄탄하게 가져가고 있고, 안정적인 라인 전진과 후퇴로 안정성을 배가시킨다. 클린 시트 달성을 노려볼만하다.그러나 공격이 갑갑하다. 주전 공격수 구트코프스키스(FW)가 침묵을 지키고 있고, 나머지 자원들 또한 윗선으로 올라오는데 있어 잡음이 크다. 1~2득점 생산에 그칠 예정이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라트비아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동기 부여는 없지만 기본 스쿼드 싸움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승기를 잡는데 어려움은 없다. 최악의 예선을 보낸 지브롤터가 유종의 미를 거두기엔 흐름이 바닥이다. 라트비아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