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분석] 11월 20일 TSG 1899 호펜하임 : 라이프치히 분석
▶TSG 호펜하임 (리그 10위 / 승패승승패)
이전 라운드 보훔 전서 0-2로 패했다. 공식전 2연승 쾌조의 흐름을 길게 가져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 승점 확보에 있어 고전이 점쳐진다.후방 라인 기복이 심하다. 최소 실점과 대량 실점 허용은 반복한다. 아직 비칵시치(CB)와 카데라벡(RB) 등 주력 자원이 100% 돌아오지 않았고, 선수들 개개인 퍼포먼스에 있어 널뛰기가 존재한다. 이번 라운드 역시 1~2실점 허용은 불가피하다.그래도 홈 이점을 십분 활용한다. 유독 안방서 1, 2선 화력이 잘 살아난다. 실제로 리그 원정 경기당 평균 1.2득점 생산에 그친 반면, 홈에선 그 수치가 2.4점까지 증가한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RB 라이프치히 (리그 5위 / 승무무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가량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최근 컵 대회와 유럽 대항전 포함, 공식전 5경기 무패 행진을 잇는 중이다. 분위기를 십분 살려 승점 3점을 목표로 한다. 최근 수비가 서서히 살아나는 중이다. 스리백이 기민한 라인 컨트롤을 가져가고 있고, 양측 윙백 또한 빠른 수비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겼다 봐도 무방하다.문제는 원정 불리다. 아직까지 리그 원정 경기 승리가 없다. 안정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탓인지, 윗선의 힘이 안방만 벗어나면 급감한다. 실제로 리그 홈 경기당 평균 3.3득점을 적중한 반면, 원정에선 그 수치가 0.6점으로 떨어진다. 다득점 생산은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예상
근소 전력 우세를 앞세운 라이프치히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최근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원정 불리가 크게 작용하는 상황이다. 호펜하임은 이와 반대로 홈 이점을 살릴 수 있으나 최근 맞대결 전적서 절대 열세를 보인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