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남자 분석] 12월 03일 현대캐피탈 : 한국전력 분석
▶현대캐피탈
이전경기(11/26)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2(22:25, 25:23, 19:25, 25:22, 15:1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0) 원정에서 OK저축은행 상대로 2-3(25:17, 16:25, 21:25, 25:23, 10:15)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6승5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김명관 세터 대신 3세트 부터 이원중 세터를 투입한 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던 경기. 이원중 세터가 좌우로 뽑아주는 안정된 토스에 허수봉(18득점, 60%), 히메네즈(26득점, 40.35%)등 공격수들이 득점으로 화답했고 세트스코어 1-2에서 돌입한 4세트, 10-15로 패색이 짙었지만 문성민의 서브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고 허수봉, 박준혁, 히메네즈의 블로킹으로 승부를 뒤집었던 상황. 또한, 훈련 도중 경미한 발목 부상으로 리시브 2위 김선호가 결장했지만 리시브와 디그에서 각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명민 리베로가 안정적인 리시브와 신들린 디그로 그물망 수비력을 선보인 승리의 내용.
▶한국전력
이전경기(11/30) 홈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3-2(24:26, 17:25, 25:21, 25:21, 15:1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5) 홈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0-3(23:25, 14:25, 16:25)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7승4패 성적. 대한항공 상대로는 디우디(10득점, 32.14%)의 부진으로 1,2세트를 먼저 빼앗겼지만 2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박철우(10득점, 47.06%)와 황동일 세터 대신 교체 투입 된 김광국 세터가 경기 분위기를 반전 시키면서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 부상 복귀전을 치른 신영석(9득점, 63.64%)이 중앙을 단단히 지켜줬으며 서재덕(19득점, 79.17%)이 펄펄 날았던 상황. 또한,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던 이시몬 대신 3세트 부터 선발 출전한 임성진이 리시브에서 버티는 힘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예상
1차전 당시 친정팀을 만나서 독한 경기력을 보여준 디우디 였지만 2차전을 앞둔 시점 경기력에 기복이 걱정되는 타이밍 이다.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낸 이후 강점을 보여준 홈경기 일정을 맞이한 현대캐피탈이 리시브와 디그에서 각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명민 리베로와 리시브 2위를 기록중인 김선호가 철벽수비를 선보이면서 김명관 세터가 편안하게 토스를 배달할수 있게 해줄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캐피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