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2월 04일 웨스트햄 : 첼시 분석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그 4위 / 승패승패무)
이전 라운드 브라이튼 전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으로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진 상태다. 보다 난도 높은 상대를 맞아 고전할 그림이 그려진다. 윗선의 힘이 급격히 떨어진다. 나름 조직적인 공격이 맞아 떨어지고 있지만 주전 공격수 안토니오(FW, 최근 5경기 1골) 외 해결사가 없다. 측면 조합의 결정력 부재와 2선 라인의 찬스 메이킹 빈도 하락이 발목을 잡는다. 비슷한 공격 기조가 이어진다는 가정 하, 1득점 생산에 묶일 전망이다. 후방 라인 또한 기복이 다소 존재한다. 리그 2경기 연속 후반 종료 직전 실점하며 다잡은 승점을 놓친 바 있다. 90분 내내 집중력이 유지되지 않으며 위기를 반복한다. 중심축을 잡아줘야 할 오그본나(CB)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 역시 아쉬운 요소. 뒷심이 좋은 첼시에 다시 고전하며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전망이다.
▶첼시 FC (리그 1위 / 무승승무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2배 이상의 스쿼드를 자랑한다. 꾸준한 상승세 유지로 1위 자리를 고수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확실히 앞서나가는 힘이 있다. 스쿼드 뎁스가 풍부하기에 적극적인 교체 카드 활용 등으로 답답한 흐름을 풀어나간다. 직전 경기서도 고전했지만 교체 투입된 지예흐(RW, 최근 5경기 2골 2도움)가 결승골을 적중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공격 패턴을 가져가며 힘을 더한다. 1~2득점 생산엔 큰 차질이 없다. 원정 불리도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리그 기준 원정 4연승을 기록 중인데, 심지어 실점마저 없다. 수비진에서 효율적인 빌드업을 통한 빠른 볼 방출로 점유율을 늘리고, 선수 개개인 마킹과 커버 플레이에 있어서도 잡음을 최소화한다. 많아야 1실점 허용에 그칠 것으로 간주된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춘 첼시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힘이 좋은데다, 원정 불리 없이 탄탄한 후방 라인을 형성한다. 웨스트햄이 난전을 꾀하지만 화력 자체가 떨어진 현 상황서 큰 이변을 연출하기엔 스쿼드 힘이 부족하다. 첼시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