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2월 05일 왓포드 : 맨체스터 시티 분석
▶왓포드 FC (리그 17위 / 패패승패패)
이전 라운드 첼시 전서 1-2로 패했다. 최근 리그 5경기서 1승 4패로 패배율이 상당히 높다. 전력 열세까지 겹친 상황서 선전 가능성은 매우 떨어지는 편이다.후방 라인 불안이 고조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포스터(GK)와 은쿨루(CB), 마시나(LB) 등을 포함해 수비진에서만 4명이 결장한다. 스쿼드 뎁스가 얇은 상황서 대체 자원 활용이 만만치 않다. 수비진 제어에 실패하며 대량 실점을 내줄 그림이 그려진다.윗선의 힘도 부족하다. 최전방 공격수 킹(FW, 최근 5경기 2골)이 꾸준한 출전을 하고 있지만 침투 능력에 비해 버티는 역량이 아쉽다. 그만큼 포스트 플레이나 연계 과정에 있어 애를 먹는 중. 측면 조합의 과감한 공격 기여로도 상대 수비 조직을 뚫는데 애로가 많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 (리그 2위 / 승승승승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7배 이상의 스쿼드를 자랑한다. 승점 3점은 따 놓은 당상이라 봐도 무방하다.일단 다음 일정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 주중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를 치러야 하지만 토너먼트 진출이 확정된 덕분에 이번 라운드에 보다 힘을 싣는다. 현지 언론서도 선수 이탈이 없는 한, 주력 자원들을 대거 활용할 것이라 본다. 일대일 매치업에서 강한 제수스(FW, 최근 5경기 1골 2도움)와 스털링(LW, 최근 5경기 2골 2도움)이 버티고 있고, 2선의 지원 또한 꾸준하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꾀할만하다.맞대결 전적 역시 압도한다. 이전 1988-89시즌 이후 상대에 져본 적이 없다. 최근 5경기로 좁혀도 전승이다. 해당 경기서 23득점을 맹폭하는 동안 2실점 허용에 그쳤다. 상대를 수세에 몰고 경기를 펼치니 후방 라인이 하중을 덜고 편하게 수비한다. 윗선의 압박과 점유율만 잘 지켜져도 클린 시트 달성이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맨시티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윗선의 힘이 좋은데다, 맞대결 전적까지 압도적이다. 왓포드가 난전을 꾀하지만 공·수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서 저항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맨시티 단독 득점이 유력하다. 기준점 3.5점 언·오버 베팅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맨시티 승, 언더 ▼(3.5점 기준))가 그나마 확률 높은 선택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