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랑스 (리그 5위 / 패승패무무)

이전 라운드 클레르몽 전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으로 흐름이 주춤하다. 전력 열세까지 겹친 상황서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후방 라인이 수비게 무너진다. 이전 리그 5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줬다. 스리백 조직이 전혀 조직적으로 돌아가지 않으며 위기를 반복한다. 심지어 해당 경기서 허용한 실점 70%는 전반에 나왔다. 일찍이 후방 라인이 무너질 경우, 이를 정돈하는데 애를 먹는다. 이번 라운드 상대 강공에 기민한 대처를 보여주지 않으면 대패도 염두에 둬야 한다.윗선의 힘은 충분하다. 윙 포워드 사이드(LW, 최근 5경기 3골) 부상이 길어지는 상황이지만 칼리무엥도(FW, 최근 5경기 3골)가 다시 복귀해 투톱 변화를 가져갈 수 있다. 공격수들 전반적으로 다른 동료들과 시너지가 뛰어나다.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PSG (리그 1위 / 승승패승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좋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0배 이상의 스쿼드를 유지한다. 승점 3점에 가깝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이전 라운드 니스에 0-0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을 더하지만 올 시즌 무승 행진이 길어진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복통을 호소하던 메시(FW, 최근 5경기 1골 3도움)가 이탈 없이 스쿼드에 합류했고, 음바페(LW, 최근 5경기 3골 2도움)를 측면으로 돌려 네이마르(L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공백을 최소화한다. 개인 기량이 선결된 자원들이라 어떻게든 답답한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다. 멀티 득점 생산 이상을 기대할만하다.후방 라인은 라모스(CB) 합류 후 안정감을 더했다. 많은 경험으로 인해 중원에서 공격을 전개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그만큼 포백 라인의 수비 하중을 덜고 있고, 노련한 공중볼 경합과 일대일 매치 역량으로 힘을 보탠다. 그가 중심축만 제대로 잡아줘도 대량 실점을 내줄 위기는 넘길 수 있다.

예상

전력 우세를 갖추고 있는 PSG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열세를 보이는 구석이 없고, 맞대결 전적 또한 좋다. 랑스가 강공 유지를 통해 맞불을 놓지만 최근 일정서 빠르게 무너지는 수비가 발목을 잡는다. PSG 승, 오버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