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2월 05일 토트넘 훗스퍼 : 노리치 시티 FC 분석
▶토트넘 홋스퍼 (리그 9위 / 승무승패승)
이전 라운드 브렌트포드 전서 승점을 추가하며 리그 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팀 에너지 레벨을 소폭 끌어올린 상황서 이번 라운드 선전을 기대할만하다.윗선의 힘을 높이는 과정에 있다. 케인(FW, 최근 5경기 8골 1도움)과 손흥민(LW, 최근 5경기 2골) 조합을 재점검하며 시너지를 발휘하고, 2선 라인들 또한 기민한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탠다. 이들의 합이 그라운드에 잘 묻어 나온다는 가정 하, 1~2득점 생산은 평이한 과제로 비친다.후방 라인 조직력 상승도 기대해볼만하다. 윗선에서 상대를 압박해준다면 보다 하중을 줄인 상태서 포백이 힘을 낼 수 있다. 로메로(CB)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대체 자원인 데이비스(CB)나 다이어(CB) 등이 상대 빈공을 충분히 막아낼 역량은 된다. 클린 시트 달성이 불가능한 과제로 비치진 않는다.
▶노리치 시티 (리그 19위 / 패승승무무)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4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점 확보에 있어 험로가 점쳐진다.윗선의 힘이 반감될 위기다. 우선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캔트웰(LM)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결장한다. 현재 검사 중에 있기에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이 부담 요소다. 또한 푸키(FW, 최근 5경기 2골 1도움) 의존도가 심하다. 현재까지 리그서 팀이 적중한 8득점 중, 절반 이상을 푸키가 책임지고 있다. 상대 입장에선 그만 적절히 잘 제어해도 노리치 공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무득점에 그쳐도 이상한 그림이 아니다.그래도 후방 라인 안정감은 좋아졌다. 최근 리그 4경기 무패 행진을 잇는 동안, 맞대결 상대에 비해 수비적으로 밀린 수치는 없었다. 작정하고 라인을 쌓아 상대 전진을 제어했고, 커버 플레이마저 기민하게 이뤄졌다. 유사한 수비 기조가 펼쳐진다면 1~2골 내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예상
전력 우세를 앞세운 토트넘이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공·수 양면에서 밀리는 구석이 없고, 맞대결 전적 또한 압도적이다. 노리치가 난전을 유도하지만 공·수 불안이 유지되는 상황서 큰 이변을 연출하긴 어렵다. 토트넘 승,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