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분석] 12월 06일 애스턴 빌라 : 레스터 시티 분석
▶아스톤 빌라 (리그 13위 / 패패승승패)
이전 라운드 맨시티 전서 1-2로 패하며 리그 2연승이 깨졌다. 팀 에너지 레벨이 소폭 떨어진 상황서 낙승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결론에 이른다.수비 기복이 다소 존재한다. 게다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주전 풀백 타겟(LB)이 부상으로 출전을 속단하지 못한다. 본래 하프 스페이스 커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상대 침투를 대거 내주는 모습이 잦은데, 이 부분서 잡음이 심화될 예정이다. 1~2실점 허용은 염두에 둬야 한다.그래도 공격 개선을 찾았다. 이전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주전 공격수 잉스(FW, 최근 5경기 1골)가 빠진 상황서 대체 자원인 왓킨스(FW, 최근 5경기 3골)가 오히려 활동량을 높이며 전반적인 공격진 활기를 담당한다. 그의 활약만 선결돼도 무득점에 그칠 일정은 아니다.
▶레스터 시티 (리그 8위 / 무패승승무)
상대와 흐름은 유사하다. 이전 사우샘프턴 전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공식전 2연승을 마감했다. 상위권 도약에 힘쓰는 과정서 아쉬움을 더했다. 빠른 반등을 위해 가용 전력 100%를 활용해 고삐를 당긴다.그러나 수비 붕괴가 상대보다 심하다. 2경기 연속 멀티 실점을 허용했다. 특히 해당 경기서 측면 수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크로스 통과율이 평균 33%나 된다. 저스틴(RB)과 페레이라(RB) 등 풀백 자원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도 불안 요소. 클린 시트 달성은 허황된 목표로 간주된다.그래도 윗선의 힘은 준수하다. 바디(FW, 최근 5경기 2골)가 호시탐탐 상대 골문을 조준하고 있고, 측면 조합과 2선 라인 역시 빠른 공격 전개와 전환으로 힘을 보탠다. 이들의 시너지가 그라운드에 묻어 나온다는 전제 하, 1~2득점 생산까진 노려볼만하다.
예상
홈 이점을 앞세운 아스톤 빌라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이전 라운드서 패하며 팀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으나 윗선의 화력이 다시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레스터 또한 상황은 비슷하다. 빠른 반등이 필요한 시점, 공격 고삐를 당기며 난전을 꾀한다. 무승부, 언더 ▼(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