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LA 레이커스가 만난다. 멤피스는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패배를 떠안았다. 3쿼터까지 대등하게 맞섰지만 4쿼터 들어 와르르 무너지면서 연승을 마감해야 했다. 고만고만한 롤 플레이어들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위기 상황에서 팀 내 득점 1위 자 모란트의 부사 공백이 크게 드러났다. 홈 연전이긴 해도 백투백이 주는 부담도 적지 않을 터. 모란트 이외에 카일 앤더슨, 브랜든 클락까지 수비 잘하는 선수들이 죄다 빠져 있다는 점도 아쉽다.

▶LA 레이커스

상승세로 올라섰다. 라이벌 보스턴 셀틱스를 손쉽게 물리쳤다. 잔부상에 시달린 앤써니 데이비스가 건강하게 돌아온 데다 르브론 제임스, 러셀 웨스트브룩의 플레이 효율도 상당히 좋아졌다. 특히 시즌 초반 부진했던 웨스트브룩의 반등이 반갑다. 추가 부상 뉴스도 없다. 탈렌 호튼-터커만 살아난다면 금상첨화다. 영건인 말릭 몽크와 더불어 1985년생 베테랑인 카멜로 앤써니의 활약상도 더할 나위 없다.

예상

레이커스가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이전 보스턴 전에서 나온 수비력은 아주 훌륭했다. 멤피스의 패배와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