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덴버 만난다. 샌안토니오는 뉴욕 닉스를 상대로 패하면서 4연승 후 2연패 늪에 빠졌다. 하지만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데릭 화이트, 디존테 머레이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백코트 조합과 더불어 브린 포브스, 트레 존스 등 벤치 자원들의 역할도 나쁘지 않다. 문제는 부상 공백. 켈든 존슨이 이전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고 데빈 바셀 역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둘 모두 이 경기에 결장한다. 하지만 덕 맥더밋이 이끄는 외곽 공격과 야콥 퍼들의 인사이드 수비력은 너무나 훌륭하다.

▶덴버

뉴올리언스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39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과 부상자 명단에서 올라온 본스 하일랜드의 가세도 반가웠다. 사실상 포인트 포워드로 뛰고 있는 윌 바튼이 아주 좋은 감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워낙 일손이 부족하다 보니 이틀 연전이 펼쳐지는 이런 일정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제프 그린, 자마이컬 그린, 지크 나지로는 요키치의 부담을 덜기가 어렵다.

예상

샌안토니오가 유리한 경기. 일정, 장소의 부담뿐만 아니라 샌안토니오는 퍼들이라는 최고의 인사이드 수비수도 지니고 있다. 샌안토니오의 승리를 예상한다.